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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문화관광축제 선정 결과
운영자 기자    2010-01-05 19:03 죄회수  13980 추천수 2 덧글수 5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문화관광축제가 12월 말 전격 발표되었다. 예년 57개의 문화관광축제에서 무려 13개 축제가 줄어든 44개의 축제만이 선정되어 경쟁력 있는 축제에 대해 집중 지원하겠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의지를 읽을 수 있는 선정 결과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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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을 통해 선정
지난번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과 이병국 과장과의 인터뷰[기사보기]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세계적 축제를 육성하겠다”고 밝혀 축제 지원대상 선정이 더욱 까다로워 질 것을 예견한 바 있다.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 예비 이렇게 5개 구분을 두고 선정했던 예년과 달리 예비축제 항목을 뺀 4개의 구분만을 두어 문화관광축제 규모를 대폭 상향 축소 선정한 것이 눈길을 끈다.

 

공정한 선정을 위한 선정위원 교체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정한 선정 심사를 위해 예년의 축제 평가를 배제한 제로베이스에서 검토를 시작하였으며 경쟁력을 갖춘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하기 위해 기존 학계중심으로 구성된 선정위원 대신 각 분야 전문가들로 선정위원을 구성하고자 선정위원 전격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행업계, 예술계, 작가, 언론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새로운 선정위원들은 전문가적 견지에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공정성을 더욱 높이고 축제 경쟁력을 더욱 까다롭게 심사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작년말 신종플루로 인해 취소된 축제에 대해서는 선정에서 불합리함이 없도록 2008년 축제 평가 결과를 준용하는 등 세심한 선정 평가가 있었음을 밝혔다.

 

축제지원 자생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지원방침 내놓아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가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워 갈 수 있도록 대표 축제는 3회까지만 선정하여 지원토록 하였으며 최우수 축제는 등급별 3회, 총 7회까지만 지원하도록 하는 등급별 지원기간 한도를 설정하기로 했다. 지원이 종료되는 대표축제는 명예대표축제로 간접지원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곧 문화관광축제 제도로 인해 축제 지원예산이 너무 집중되어 다양한 축제들이 성장을 못한다는 불만을 종식시키고 이미 자리 잡은 축제는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하게끔 유도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이번에 선정된 축제들은 관광진흥기금 지원과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홍보, 축제 컨설팅등이 지원된다. 관광진흥기금액수는 대표축제의 경우 각 8억원, 최우수의 경우 각 3억원, 우수축제의 경우 각 1.5억원, 유망축제의 경우 0.7억원으로 총 65억원이 지원 될 예정이다.

 

<<2010 문화관광축제 현황>>

구분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

예비

부산

부산자갈치축제(■)광안리어방축제(▲,예비)

해운대모래축제(※)

대구

대구약령시한방축제(▲,예비)

인천

인천소래포구축제(▲,예비)

부평풍물대축제(※)락-페스티벌(※)

광주

광주김치대축제(■)7080충장축제(▲,예비)

울산

울주외고산옹기축제(※)

울산쇠부리축제(※)

경기

이천쌀문화축제(■)연천구석기축제(▲,유망)

자라섬재즈페스티벌(■)수원화성문화제(★)과천한마당축제(★)

파주장단콩축제(※)남사당바우덕이축제(※)

강원

춘천국제마임축제(■)화천산천어축제(▲,우수)

양양송이축제(■)

인제빙어축제(■)평창효석문화제(■)태백산눈축제(★)

정선아리랑제(※)횡성한우축제(※)

충북

영동난계국악축제(■)

충주세계무술축제(■)

충남

보령머드축제(■)

금산인삼축제(■)

강경젓갈축제(■)천안흥타령축제(▼,최우수)

한산모시문화제(■)

공주부여백제문화제(※)아산성웅이순신축제(※)부여서동연꽃축제(※)

전북

김제지평선축제(■)

무주반딧불축제(■)남원춘향제(■)

순창장류축제(★)

고창모양성제(※)

전남

강진청자문화제(■)함평나비축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담양대나무축제(▲,예비)영암왕인문화제(▲,예비)

담양대나무축제(※)

경북

안동탈춤축제(■)

문경찻사발축제(■)

풍기인삼축제(■)고령대가야체험축제(▲,예비)

봉화춘양목송이축제(※)경주한국의술과떡축제(■)

경남

진주남강유등축제(■)하동야생차문화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통영한산대첩축제(■)김해분청도자기축제(▲,예비)

제주

제주정월대보름축제(■)서귀포칠십리축제(※)

최남단방어축제(※)

57개44개

2개

8개

9개 10개

17개 24개

21개 0개

▲ 상승 ▼ 하락 ■ 유지 ★ 신규 ※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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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문화관광축제 살펴보기]

태그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최우수축제,대표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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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2010-03-11 09:31 수정삭제답글  신고
안동탈춤페스티벌..멋진 명품축제인데 3년연속 지원했다고 이제 안 뽑는다는데..이제 돈이 어디서 나서 게속 하나요~~
broomstick   2010-01-13 13:20 수정삭제답글  신고
예비축제는 왜 선정하지 않기로 했을까 궁금해집니다. 유망축제로 가기위한 전초단계이며 나름대로 준비해가고 있는 미래유망축제를 미리 격려하는 측면에서 좋을듯한데요..
2010년아자   2010-01-12 14:45 수정삭제답글  신고
우와저희지역도있어요
저강진사는데함평나비축제와청자문화제가있네여^^
이거자랑스럽습니다 ㅎㅎ
옛애인   2010-01-11 17:01 수정삭제답글  신고
대표축제를 3회까지만 한정지원하고 그 다음엔 다른 축제를 선정한다는 게 저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자생력을 갖추지 못한 또 다른 축제를 찾아서 발굴지원하는 취지는 좋으나 너무 평준화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대표축제와 최우수축제 등 문화관광축제의 등급은 유지하면서 (연속3년 지원 받았으면 그 지원혜택이 없어지는 건 좋음) 명품축제의 위용을 계속 갖춰가게 함이 좋을 듯합니다. 아니면 "명예대표축제"라는 말보다 "대한민국명품축제"나"최고축제"가  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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