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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임칠보 김인자 대표 한국인최초 사울벨 디자인 어워드 1위 수상
서정선 기자    2013-06-21 13:58 죄회수  6599 추천수 6 덧글수 2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사울벨 디자인 어워드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화제가 되고 있다.  

칠보공예가 김인자(57, 에마임칠보 대표)씨가 세계적 권위의 ‘2013 Saul Bell Design Award’(사울벨 디자인 어워드)의 에나멜 부분에서 1위에 등극했다.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만다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사울벨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한국의 전래동화인 <나뭇꾼과 선녀>를 테마로 한국 비녀(Binyeo)를 전통 칠보 공예기법으로 출품한 썸머드림(Summer Dream) 작품이 세계적인 인정을 받은 것이다.

사울벨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 금속과 보석 디자이너 업체인 미국 리오그란데(Rio Grande) 창업자 사울벨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상으로 올해로 13번째를 맞았다. 김인자씨가 수상한 에나멜 부문을 비롯해서 금, 은, 메탈클레이 등 6개 카테고리에 해마다 수상자를 낸다. 매년 5~6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JCK세계 보석쇼’ 기간 중 시상식을 갖는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활짝 웃으며 시상대에 오른 김인자 대표는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도 세계의 아티스트들 앞에서 뽐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 대표는 오래전 40세의 가정주부로서 취미로 칠보공예를 시작했다. 일본으로 건너가 칠보의 대가 우에다 선생으로부터 일본 칠보를 배우며 전문가가 되었다. 계속해서 우리의 전통 칠보를 연구하고 그가 배운 일본 칠보를 접목시켜 새로운 칠보세계인 <에마임칠보>를 창시했다. 서울 에마임칠보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학생들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에마임칠보의 김인자 대표는 “우리의 전통칠보기법을 전수받은 일본이 우리보다 앞서 있는 게 현실이다. 우리나라에 아직 칠보공예박물관이 없다. 또한 대학에도 칠보관련 학과가 없는 것이 아쉽다”며 “앞으로 한국 칠보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일에 앞장 서고 싶다”고 큰 꿈을 밝혔다. 

태그  에마임칠보 김인자,JCK세계보석쇼,칠보공예, 사울벨디자인어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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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ume   2013-06-21 14:20 수정삭제답글  신고
칠보공예 이런 섬세한 디자인 분야가 있었군요? 배우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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