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대표축제의 선정 평가제도가 개선된다.
기존의 축제 4단계 등급(대표·최우수·우수·유망 축제)을 유지하되 대표축제는 2개에서 3개로, 최우수축제는 9개에서 7개로, 유망축제는 23개에서 20개로 변동된다. 등급별 전략적 지원을 통한 등급 운영 내실화를 기하고 문화관광축제 지원 한도기간(일몰제)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등 적용 방식 개선에도 변화를 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96년 시작된 문화관광축제 제도를 되돌아보기 위해, 8월 27일(목) 오후 2시부터 무주 태권도원(TAEKWONDOWON)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문화관광축제 20년 성과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2016년 문화관광축제부터는 등급별 축제 선정 개수가 현행 44개에서 40개로 줄어든다. 정부지원금은 대표축제 5억 원, 최우수축제 2억5천만원, 우수축제 1억5천만원 이내로 하며, 유망축제 1억 원으로 정할 예정이다. 또 일몰제 후에는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간접 지원한다.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문화관광축제 20년의 발자취와 성과를 돌아보고,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5개 축제를 직접 운영했던 담당자와 축제전문가 10인이 말하는 지역축제 성공 전략을 들었다.
이어진 주제 발표 시간에는 ‘문화관광축제 제도개선’과 관련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고, 종합토론에서는 축제 기획, 운영, 홍보마케팅, 평가환류 등 4개 분야별 전문가 9인이 참여하여, 실제로 축제를 운영하면서 경험한 문제점과 제안 사항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토의했다.
2부에서는 축제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 공무원과 민간인 등 20인에 대한 문체부장관 표창 수여식을 하고, 문화관광축제 20주년을 축하하는 공연과 만찬을 가졌다.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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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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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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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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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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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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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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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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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축제 포스터 전시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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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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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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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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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광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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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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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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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영상상영) 문화관광축제 20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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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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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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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성공사례) 문화관광축제 성공전략
- 화천산천어축제, 김제지평선축제, 안동국제탈춤축제, 보령머드축제, 진주남강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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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빈, 신형순, 권재환, 정찬영, 석장호
정강환, 오순환, 지진호
이수범, 이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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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5~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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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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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주제발표) 문화관광축제 제도개선 및 정책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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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연구원(오훈성)
문체부(관광산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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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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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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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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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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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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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종합토론) 문화관광축제 발전상 정립
- 지난 20년간 문화관광축제 추진 과정중 분야별
문제점 및
개선방향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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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장(인재진)
연규철, 노원중
이영민, 박석진
주진원, 류재현, 유동규
류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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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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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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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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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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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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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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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정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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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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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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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축제 20주년 기념 장관표창 수여식(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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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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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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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공연 &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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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관광축제 20년을 기념하여 축제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져 아주 뜻 깊었다”며, “지역관광 활성화의 효율적인 수단으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문화관광축제가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