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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제포럼 제33회 학술세미나 - 강원도 지역의 축제 분석과 발전 방안
TheFestival 기자    2016-03-03 10:30 죄회수  8291 추천수 1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한국축제포럼의 제33차 학술세미나가 ‘강원도 지역의 축제 분석과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한국축제포럼(회장 김정환)은 지난 2월 27일 오후 3시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 회의실에서 6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강원도 지역의 축제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찾아 올림픽과 더불어 강원도를 대표하는 축제를 만드는데 각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종합하고, 향후 문화올림픽에 대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여 강원도 지역 브랜드화를 하는 초석이 되었다는 평가다. 



이 번 제33차 학술세미나에는 강창일 대표이사(안산문화재단)가 좌장으로, 전영철 교수(상지영서대학교), 신현식 박사(영덕대게축제 총감독), 권순석 대표(문화컨설팅 바라)가 발제자로 서유영 박사(스타트라인), 전수철 소장(전문화연구소), 전상천 기자(경인일보 차장)가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발제는 강원도 지역의 축제를 바라보는 시각으로 ‘강원도 지역축제의 현황과 발전방안’, ‘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도 축제 발전전략’, ‘축제 시기통합을 통한 춘천시 문화산업 활성화 방안’ 등 삼인삼색의 주제로 강원도 지역에서 개최되는 축제의 현상을 분석하고 문제점 제기와 더불어 향후 발전 방안을 제시하였다.


전영철 교수는 강원도 축제의 문제점으로 ‘축제의 산출효과에 대한 인식 부족, 지역 경제적 파급효과 미비, 지역 마케팅의 한계" 등을 제시하였고 그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축제의 방향성 정립, 축제 조직 및 운영 활성화, 지역밀착형 관광과 축제’ 등을 제안하였다. 


이에 지정토론자 서유영 박사는 현재 강원도 축제의 개최 현황을 살펴보면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축제 개최를 통한 효과 분석과 인식의 개선이 필요하고 축제 운영을 위한 전문 조직의 구성과 관리가 중요하며 축제 개최 시기에 대한 다양한 고민 또한 중요하다고 언급하였다.

두 번째로 신현식 박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실체는 행사를 위한 행사로 개최도시 지역민이나 강원도민과 동떨어져 있는 상황이라 판단되며 지역을 이해하는 지역 전문가들과의 교류없이 행정 중심과 지역을 읽지 못한 중앙 차원에서의 전문가들에 의해 움직여지고 있다고 하였다. 이에 강원도 지역 전문가들을 통해 개최 도시 3곳과 배후도시 15곳에 대한 강원도만의 문화 관광 네트워크 및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토론자 전수철 소장은 축제산업 플랫폼 전략으로 ‘축제별 주민 역량 강화와 참여 확대를 위한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더불어 ‘축제 산업 지역 정착을 위한 재원 확보 대책, 평창군 관내 6개 축제 운영 대비 평창군 차원 예산 지원 정책 유도 및 축제 지속성 확보를 위한 항구적인 재원 조성 방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마지막으로 문화예술축제 중심으로 ‘축제 시기통합을 통한 춘천시 문화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 권순석 대표는 춘천의 축제가 지니고 있는 잠재적 발전 가능성을 살펴보면서 춘천의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마임축제, 인형극제, 국제연극제, 애니타운 페스티벌의 메인 공연예술축제를 시기적으로 통합하며 메인 통합 축제 주변부로 발생할 프린지, 먹거리 행사, 중소규모의 문화행사 등의 가능성 모두 아우르는 축제 통합을 제안하였다.


이어서 전상천 기자는 토론을 통해 축제는 지역의 정체성이 내포된 축제콘텐츠와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가 스며들어야 하며, 각각의 특화된 축제를 단순히 시기가 같다고 통합개최 한다는 것은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며, 춘천에서 개최되는 축제의 사례를 살펴보며 문제점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한국축제포럼은 축제의 여러 양상에 대한 연구를 통해 축제의 올바른 방향 정립과 발전 방안 제시를 위하여 지난 2013년 3월부터 축제 전문가들이 모여 매월 1회씩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한편 제34차 축제포럼은 ‘경기도지역의 축제 분석과 발전방안이며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중심으로”’라는 소주제를 가지고 3월26일 오후2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발제와 토론을 통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발전방안에 대한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태그  강원도축제,전영철교수,전수철소장,전상천기자,권순석대표,신현식박사,서유영박사,강창일대표,평창동계올림픽,강원도지역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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