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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X통신] 인사동아리랑의 주인공 / 은평구의 아름다운 동행
기분좋은 QX 기자    2013-03-19 14:41 죄회수  5236 추천수 3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인사동 아리랑"의 주인공

 

 

 

 

QX통신 제197호 2013년 3월 12일 화요일

   

 사진="인사동 아리랑"의 주인공들 ⓒ방쿤포토

  

영상물 ‘디스 이즈 아리랑(This is Arirang)"이 소셜통신망(SNS)를 통해 널리 확산되었습니다. 9개 청년단체가 연합하여 지난 3.1절에 서울 종로구 인사동 쌈지길에서 아리랑과 애국가를 공연한 장면을 담은 것입니다. 이 공연을 점화한 것은 프로포먼스의 김신중 군(경희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입니다. 그는 프로젝트의 기획의도를 다음과 같이 알려 시동을 걸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This is Arirang을 기획하게 된 김신중입니다. 아시다시피 이 프로젝트는 3.1절과 2012년 말에 유네스코에 등재된 아리랑이라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기념해서 연주를 하게 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유튜브(Youtube)를 통해서 세계적으로 아리랑을 퍼뜨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일회적인 프로젝트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는 뜻이 있는 연주자 분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여러 우리음악을 다양한 방식으로 알려서 앞으로 아리랑에 관한 거대한 연주를 만들고 싶습니다.”

 

김 군의 뜻에 호응하여 9개 단체의 청년들이 힘을 합쳐 공연을 꾸몄습니다. 자발적으로 모여 행사 기획, 음악 편곡, 영상 편집, 홍보 활동 등 모든 과정을 준비했습니다. 그리하여 45명의 대학생들로 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합창단과 한복놀이단 등 100여 명의 20대 청년이 합세하여 이 개성적인 공연 무대를 연출하게 된 것입니다.

 

결국 이 아리랑 공연은 한 대학생의 아이디어에 20대 청년들이 힘을 모아 이루어낸 작품입니다. 이 단발 공연은 자유분방한 젊음의 향연이지만 이른바 번개모임(플래시몹)이 아닙니다. 이 행사에 가담한 9개 청년단체는 다음과 같이 다양한 성격을 가졌습니다.

 

(1) 프리포먼스(//www.facebook.com/Freeformance)-문화, 공연예술의 자유로움을 위한

    프로젝트.

(2) 프로튜어먼트(//www.facebook.com/proteurment)-인디뮤지션을 위한 매니지먼트.

(3) 한복놀이단(https://www.facebook.com/hanboknoledan)-한복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모인

    전국 연합 비영리 민간단체.

(4) UDC(//www.facebook.com/HelloUDC)-전국 대학교 댄스동아리 연합.

(5) M&M(//www.facebook.com/MNMConcert)-Drawing Dreams 디즈니음악으로 꿈 을 그리는

    단체.

(6) ASA-K-한국대학교홍보대사연합.

(7) 애로우애드코리아(//www.facebook.com/aarrowad)-아시아최초 사인스피닝 청년 사회적기업.

(8) K.F.P.F(//www.parkour.kr/)-KOREA FREERUNING PARKOUR FEDERATION

(9) Woolryeok(//www.facebook.com/woolryeok)-미디어아트 청년그룹.

 

이 청년들의 열정은 아리랑의 정신과 그 의미를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심어주었습니다.

   

 

<돈키호테의 어록>

 

“하루 15분 정리로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정리하지 않으면 정리 당할 수 있다”

- 베리굿정리컨설팅 윤선현 대표

      

 

은평구의 아름다운 동행

  

 사진=은평 크린존 개장 행사 ⓒ은평구 블로그

  

혼자 살던 노인이 세상을 떠난 후 한참 지나서야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종종 듣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0년에 홀로 사는 노인은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 만큼 황혼고독이 늘고 있습니다.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방지하고 독거노인의 신상을 걱정하는 일은 사회적 과제가 되었습니다. 서울 은평구 구산동 주민들은 일찍이 장례위원회를 구성해서 외롭게 생을 마감하는 저소득층 동민의 장례를 치르는 마을 공동체 사업을 운영해왔습니다.

 

은평구가 그런 구산동의 공동체 사업을 살려서 ‘은평 크린존’을 연 것은 지난 2월 21일입니다. 은평 크린존은 동네에서 홀로 살다 돌아간 노인의 유품을 정리하고 독거노인의 집을 청소하고 돌보는 일을 합니다. 그 운영 주체는 은평구와 은평지역자활센터, 민과 관이 협동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입니다.

 

은평 크린존은 먼저 전화 상담을 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독거노인은 무료이고 일반인은 실비를 냅니다. 수익금은 마을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는데 쓸 계획입니다.

은평 크린존은 고독한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운동의 좋은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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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디스이즈아리랑,ThisisArirang,인사동아리랑,인사동3.1절,아리랑유네스토인류무형문화유산,은평구,은평크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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