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X통신] 청년의 일자리 여는 공간 / 마을이 개방하는 중앙 정원 |
기분좋은 QX 기자
2013-06-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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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일자리 여는 공간
QX통신 제223호 2013년 6월 11일 화요일
사진= 커뮤니티 반상회 포스터 Ⓒ청년일자리허브
‘청년일자리허브’는 서울시와 연세대학교가 협력하여 지난 4월 은평구 녹번동에 설립했습니다. 이곳은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심 기능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청년들이 만나서 협력하며 즐겁게 일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운영 목표로 삼습니다. 새로운 개념의 청년전문시설로 현재 청년 커뮤니티 26개 팀이 모여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청년일자리허브는 눈앞에 보이는 일자리가 아니라 청년의 움직임에 주목합니다. 활동 종류는 ‘청년혁신활동’ ‘혁신일자리 워킹그룹’ ‘청년단체활동지원’ ‘청년참 프로젝트’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청년들이 스스로 모임을 기획하여 문화예술, 경제사회, 생태환경 등 창의적인 학습을 진행합니다.
청년일자리허브는 6월 11일 오후 7시에 청년참 프로젝트의 하나인 ‘커뮤니티 반상회’를 엽니다. 이 반상회는 청년 커뮤니티가 힘을 합쳐 심야식당, 모기퇴치제 만들기, 수작업 워크숍, 영화 수다회, 커뮤니티 지도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칩니다.
청년일자리허브는 청년이 주도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나가고자 노력합니다.
[청년일자리허브]
전화 02-351-4196
이메일 contact@youthhub.kr
웹사이트 //www.youthhub.kr
<돈키호테의 어록>
“한옥의 복원이 아니라, 한옥에 살았던 정신의 복원이 필요하다.” - 무형문화재를 활용한 기획사례를 이야기하며, 조희숙
마을이 개방하는 중앙 정원
사진= 코르도바 파티오 축제 ⓒAsociacion dePatios Cordo
스페인은 소몰이를 하는 ‘산페르민 축제’와 토마토를 뒤집어쓰는 ‘토마토축제’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코르도바 시청이 1918년부터 주관하여 열고 있는 ‘코르도바 파티오 축제(Festival de Patios Cordobeses)’는 중앙 정원을 열어서 보여주는 남다른 축제입니다. ‘파티오’는 건물에 둘러싸인 정원을 말합니다. 개인주택 여러 채가 하나의 중정(中庭)을 공용하는 형식의 주거형태입니다.
축제기간은 매년 5월 1일부터 12일까지입니다. 이 기간에 주민들은 방문객을 위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수십 채의 파티오를 개방하고 음식과 음료를 제공합니다. 2012년의 경우 58개의 파티오를 열었습니다.
이 축제는 파티오 공간에 대한 주민의 일상과 애정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방문객은 집집이 치장한 마당을 감상하고 격자 창문에 꾸민 꽃이나 관엽식물 그리고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관람합니다. 주민은 방문객에게 파티오 공간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기술과 주민공동체의 공생을 알려줍니다. 이점이 이 축제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밤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구시가지 거리에서 아마추어 플라멩코 그룹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축제의 열기를 더합니다. 세월을 머금은 거리가 생생하게 살아 파티오 축제를 무르익게 합니다. 코르도바 파티오 축제는 공동체의 전통과 도시의 지속성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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