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 얻은 이중섭 예술시장
QX통신 제259호 2013년 10월 15일 화요일
사진=이중섭 문화의 거리에 선 문화예술디자인 시장 ⓒ기분좋은QX
제주도 서귀포시는 이중섭 문화의 거리와 산책길 구간에 ‘서귀포문화예술디자인시장’을 열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지난 2011년 5월 이중섭 작가의 산책길을 개설 하면서 ‘아트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습니다. 아트마켓은 매주 토요일에 임시천막 10동을 세워 운영하다가, 지난 2월 제주의 특성을 살린 고정 판매대 14동을 만들어 새 단장을 한 것입니다.
이 시장은 주말마다 지역의 작가와 동아리, 시민이 손수 만든 공예품과 소장한 민예품을 판매합니다. 내방객은 목공예, 도자기, 천연염색, 탁본 등의 제작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중섭 문화의 거리는 지난 4월 서귀포시가 송산동·정방동·천지동의 4.3km 구간에 ‘유토피아로’를 개장하면서 관광객과 올레꾼들의 발길이 이어져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돈키호테의 어록>
“문화콘텐츠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엔터테인먼트다. 재밌어야한다.”
-문화평론가 이용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