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대표 강태욱)는 2006년 뉴욕에 설립한 비영리 예술교육단체입니다. 이노비라는 이름은 영어로 ‘변화를 이끄는 아름다운 다리(이노베이티브 브리지)’라는 의미입니다. 2012년에 봉사지역을 서울로 확대해서 지부를 설립했습니다.
이노비는 줄리아드에 재직하던 성기선 교수, 카네기홀에서 근무하던 에이프릴 치윤 리 씨, 퀸즈의 와이엠시에이(YWCA) 부사무총장이던 강태욱 대표 등 젊은 전문가와 음악인들이 주축이 되어 2006년 설립했습니다. 첫 봉사사업은 평소 음악회에 가지 못하는 장애 어린이와 소아병동 어린이를 위한 무료 음악회였습니다.
이노비의 무료음악회는 장애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아, 놀자!’, 장기입원 환자를 위한 음악회 ‘환자를 위한 콘서트’, 후원자와 활동가를 위한 음악회 ‘후원 콘서트’, 장애 아동과 청소년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나눔콘서트’ 등입니다.
이노비는 행복이 개인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것이라는 ‘행복 나눔’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설립한 이래 지금까지 예술가 300여 명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70회 이상 현장 공연을 해서 7,500여 명에게 행복을 전했습니다.
사진=신촌 세브란스병원의 위문공연 ⓒ이노비
<돈키호테의 어록>
“시장이냐 축제냐 하는 구분은 의미 없다.” -프리마켓이 시장인지 축제인지를 묻는 질문에, 일상예술창작센터 김영등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