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X통신] 자원 수명 늘리는 ‘옮김’ / 보고 만지는 역사 수업 |
기분좋은 QX 기자
2014-04-2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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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수명 늘리는 "옮김"
QX통신 제310호 2014년 4월 11일 금요일
사진=버려진 비누를 재가공하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 ⓒ옮김
‘옮김’은 청년 비정부단체의 이름입니다. 이 이름은 ‘버려지는 물건에 사랑, 행복, 희망의 가치를 담아 옮기고 나눈다’는 긍정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옮김은 다시 사용할 수 있는데도 버려지는 여러 자원을 새로운 장소로 옮기는 것만으로 새 생명력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옮김(www.omkim.org)이 펴고 있는 주요한 사업은 국내 호텔 투숙객이 쓰고 남긴 비누를 수거해 소독하고 재가공하여 위생이 열악한 나라로 보내는 ‘비누 옮김’, 한 면만 사용하고 버리는 종이를 수거해 공책을 제작하는 ‘이면지 옮김’, 몽당 크레파스를 모아 재가공하여 미술교육이 취약한 국내외 아이들에게 보내는 ‘크레파스 옮김’등 입니다.
앞으로는 유아생명구호․질병예방․지속가능한 발전․환경보호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힐 예정입니다. 옮김은 2년 전 미국의 비정부단체인 클린더월드의 한국 지부로 출발했습니다.
<돈키호테의 어록>
“위험을 무릅쓰고 상황을 돌파하는 비결은 상황을 정면으로 받아들여
한발 한발 나아가는 성실한 힘이다.”
-언론인 안병찬
보고 만지는 역사 수업
사진=한국역사 체험학교의 수업 현장 ⓒ에픽데이
한국역사 체험학교 ‘에픽데이’가 어린이들을 역사의 현장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에픽데이는 청년 대표 이우성(29)이 2012년에 설립한 기업입니다. 그는 동국대학교 역사 교육과 출신으로 2012년 초 한 달간 교생실습을 나갔다가 에픽데이를 설립해야하겠다는 생각을 키웠다고 합니다. 그는 어린이들이 특정한 인물과 연도, 사건에만 치중하는 역사교육의 굴레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재미있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역사교육 방법이 없는지 고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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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에픽에이(www.epicday.co.kr)는 전국 각처의 역사가 숨 쉬는 장소를 찾아 여행하며 체험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운영합니다. 담당 강사는 모두 역사교육 전공자로 현장에서 역사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교습에 주력 합니다. 에픽데이는 현장의 역사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합니다. 이 역사체험학교는 2013년 한국관광공사의 창조관광우수기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체험학습비는 당일 나들이 과정이 7만 5000원, 1박 2일 과정이 15만 9000원, 2박 3일 과정이 27만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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