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와
조우
지난
금요일은 봄나물장터 행사 준비관계로 밤 10시 30분경에 퇴근을 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평사리 산중인지라
한
번씩 고라니 가족들과 맞닥뜨리는 기회도 한 번씩 있는데,
이번에는
그 정도가 아니라 아예 충돌을 하고 말았습니다.
녀석이
불빛을 보고 달려오는 바람에 그냥.... “꽝”
임시로
빌려 타고 있는 출고 1주째의 새 차의 범퍼가 깨어져 버렸습니다.
녀석은
어떻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갑자기 당한 일이이기도 하고
내려서
녀석을 관찰 할 용기도 사실 나지 않았습니다.
토요일
아침은 그 장소로 가지 않고 아예 다른 길로 출근을 했습니다.
이것을
의학용어로 “외상 후 스트레스”라고 하는 것 맞습니까?
퇴근길에
사고 난 장소를 와 보니 별 다른 흔적은 없더군요.
녀석이
안전하기를 빌면서....
이번
주는 4월이 시작되는 주간입니다.
매화는
거의 지고 섬진강변에 벚꽃은 오늘 저녁시간을 기점으로 약 30% 개화를 했습니다.
아마
이번 주 수요일 쯤 만개를 하고 주말쯤이면 “꽃비”를 맞게 될 것입니다.
기타연주
2곡을 보내드립니다.
평사리의
봄, 섬진강의 잔잔한 흐름을 연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타리스트
“조예찬”의 연주입니다.
머리
아프시고 스트레스 받는 일 있으실 때 들으시면 효과 있습니다 ^*^
단
한 번
단
한 번의 바람으로 나무는 새 잎을 내고
한
바탕의 비구름으로 꽃을 피웠다
나에게도
한
번의 바람
한
바탕의 비구름 불어오게 하소서
만물을
새롭게 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