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에
특효약은 황토?
남해안에
적조로 또 비상입니다.
저의
담당업무이기도 합니다 만,
적조에는
별다른 처방이 아직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방제약을
개발했다고 하더라도
그
넓은 바다에 약을 치기도 그렇고, 그냥 두기도 그렇고 ...
어디
특효약 없나요?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황토”뿐이랍니다.
황토의
특별한 성분이 적조를 예방하고 또 없애주는 특효약이라고 하긴 합니다 만,
학계와
자치단체별로 대응이 좀 다르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상남도에서는 적조 발생 시 반드시 황토살포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러나
전라남도는 황토에 적극적이지 않고 거의 황토방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두리에
물을 교체 해 주는 것 정도라고 하네요.
우리군
해역인 노량지역 연안에 적조가 발생했습니다.
내일부터
당장 황토를 살포해야 하는데, 어디 콕 찝어 낼 수 있는 특효약 없습니까?
누군가의
그림이 되고 싶다
보문사
아침 산책길
거미가
하늘에 우주를 짓는다
대나무
숲길 그 신비의 터널을 통과하면
삼거리에서
우두커니 ...
걸어온
길을 뒤돌아본다
저
먼당 끄트머리 보문사 앞마당
내
모습이 그림이 되는지
스님이
카메라에 나를 담는다
나도
스님을 휴대폰에 담는다
나도
그림이 되나보다
스님도
그림인데
그림이
되어 기분 좋은 길
또
어디에선가 누군가의 그림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