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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환의 하동편지 제268호 일곱색깔 무지개 함께 그려요
조문환 기자
2016-05-1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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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색깔 무지개, 함께 그려요!"

​

​우리면에는 모두 스물다섯의 다문화가정이 있습니다.

주로 베트남, 필리핀, 중국에서 온 이민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

그 중 열한 가정의 부부를 초청하여 조촐한 행사를 하였습니다.

행사참석이 저조하리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꽤나 많은 가정이 참석하였습니다.

​

무엇보다 어린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이들 부부를 보고

행사를 준비했던 우리들도 보람을 느꼈습니다.

​

​

“한 가지 색으로는 무지개를 그릴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비로소 일곱가지 색깔의 무지개를 그릴 수 있습니다”

“당당하게 사십시오”

“꿈을 이루십시오”

​

이렇게 저는 이 분들을 격려 해 드렸습니다.

​

모처럼 한 자리에서

오리지널 베트남 노래, 중국 노래, 필리핀 노래를 듣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

“우리도 이제는 떳떳한 한국인으로서 이해만 받으려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도 남편을, 시어머니를 이해하고 섬겨야합니다”

​

어느덧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 25년이 된 박00 씨의 다짐이

아직도 귀에 쟁쟁합니다.

​

농촌에 아이들의 울음이 나도록 해 주는 이들 가정이

우리 농촌의 미래이기도 합니다.


상상

​​

바람이 분다

평사리 청보리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 다문화가족악양면 다문화가정평사리 청보리


댓글

HappyMom

다문화무지개 그렇게 어렵지않지요 아시아문화권 모두 착하잖아요 침략본성이 없어서

2016-05-18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