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래미-문화기획학교의"마을축제리더 양성캠프"
경기도 이천시 율면 석산2리, 소박한 부래미마을의 다목적체험관은 해마다 여름에 "부래미마을 문화기획학교"로 문을 엽니다. 부래미마을은 2009년부터 문화기획학교와 함께 마을축제의 지도자를 배출하는 특별한 캠프장을 차려왔습니다. 이름 하여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축제리더 양성캠프"입니다.
그동안 길러낸 농촌축제 지도자는 200여 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촌체험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올해 3차 년도에도 7월 8월 9월 석 달 동안 부래미 주최, 문화기획학교 협력, 농업인재개발원 후원의 캠프장을 열고 마을축제의 장래 지도자들을 부릅니다. 캠프장 프로그램은 초급반 1기와 2기-중급반 1기와 2기-고급반의 다섯 등급으로 나누어 축제 리더가 될 뜻을 가진 마을 사람들을 널리 부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스스로 큽니다. 그것을 옆에서 돕는 것을 "키운다"고 합니다. 몸도 마음도 스스로 자랍니다. 그게 생명의 섭리입니다. 훼방하지 않는 선에서 이걸 지켜주는 게 사람을 "기르는" 일입니다.
교육은 분수를 지켜야 합니다. 마구 기르고 막 키우는 게 아닙니다. 사회든 조직이든 국가든 사람이 살리는 것니, 인력양성이나 인적자원 양성은 중요합니다. 다만 겸허하고 경건하게 해야합니다.
억지 없이 풀어놓고, 몸소 자기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한에서만 교육은 선합니다.
<돈키호테들의 어록>
"저멀리 거창하게 빛나는 위인전을 읽으면 안 좋다.
자신의 인생이 도달할 수 없는 대단한 인물을 보며 자신을 포기할 수도 있다."
- 미학도 이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