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천 자연산 광어 도미축제
지금 마량포구에서 한창입니다.
우리나라 단일포구 중에서 자연산 활어가 가장 많이 잡힌다는 이 곳 서천에는 마량항 홍원항 축제 때마다 와 볼 만합니다.
광어는 자연산이 큰 겁니다.
보통 1-2키로 짜리는 양식광어이고, 3-5키로 짜리가 자연산입니다.
자연산 광어 큰 거 잡아서 싸게 사먹을 수 있는 게 축제의 혜택입니다.
근데, 자릿세가 비싸고 회를 떠 주는 데도 1Kg당 5000원씩 받습니다.
상추도 비쌉니다. 밑반찬 물론 없습니다.
그런 거 원하면 당연히 횟집 가면 됩니다. 그냥 자연산 광어 도미 신나게 먹는 기분!!
꽃게는 뒤집어서 발 쪽에 빨갛게 된 것이 알이 찬것이고, 봄에는 암게, 가을에는 숫게가 제 맛이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사람이 득실대는 축제 때라 먹는 맛이 납니다. 놀고 싶을 때는 여기 오면 흥도 납니다.
광어잡기체험, 인기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하루 3회 치러지는데, 5000원 밖에 안 받지만, "일인당 마리수 제한(2마리)"라고 써 있길래 안했습니다.
부모님 형제 가족 함께 오면 즐거운 축제입니다.
해마다 와 보는 서천항축제 ..
서해안에서 주꾸미도 사 먹고, 박대도 사고, 광어 도다리 도미 꼴뚜기 갑오징어 ...
자연산의 맛은 확실히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