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북촌우리음악축제

서울특별시의 지원을 받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서울시 민간국악행사지원사업 선정 축제로 선정되었다. 2013년 처음 시작한 북촌우리음악축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으며 축제에는 지난 12년간 800여 명의 국내외 우리 음악 아티스트들이 참여해왔다.

그간 정가 명창 ‘김영기’, 젊은 판소리 명창 ‘이나래’와 ‘김율희’, 국악계의 장기하로 불리는 신예 ‘삼산’ 등 우리나라 국악계를 대표하는 수많은 뮤지션들이 참여한 바 있다.

열세 번째 축제에서는 ‘창덕궁로에서 즐기는 우리음악 산책’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가깝게 국악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2025년 축제는 총 16팀 40여명의 국내 국악 명인, 중견 및 라이징스타와 함께한다. 프로그램으로는 경기민요 최은호 명창과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이수자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월드뮤직그룹 블랙스트링의 리더 허윤정 명인, 외국인 최초 가야금산조 이수자 조세린과 고쟁 연주자 예후이 천의 협연 무대, 국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국악인 장서윤, 이나연, 이채현, 매간당 등 실력 있는 연주자, 명인들의 무대가 준비되어있다. 또한, 2025 북촌음악마을 ON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서도민요를 배운 북촌마을 주민들의 공연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연 무대도 함께 선보인다.

<2025년 제13회 북촌우리음악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 또는 북촌우리음악축제 인스타그램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