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가을을 물들이는 ‘북한산 단풍문화축제’가 오는 11월 8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숭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북한산 단풍철을 맞아, 도심 속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시민참여형 문화행사로, 주민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행사장에서는 ▲전통놀이체험(활쏘기, 길쌈꼬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버나 돌리기) ▲삐에로 요술풍선 ▲단풍 캐리커처 ▲단풍 책갈피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결과물을 가져갈 수 있는 ‘참여형 체험’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정릉동 생활예술인과 전문 예술인이 함께 꾸미는 지역 융합형 무대로 진행된다.

정릉4동 자치회관의 난타팀과 기타팀이 그동안 연습해온 실력을 선보이며 축제의 문을 열고, 지역 예술인 또한 무대에 올라 풍성한 음악으로 관람객의 마음을 물들인다.
이어 베니앤, 박종영, 국악그룹 여가, 트로트 가수 안정이, 성북구 출신 가수 구나운, 그리고 트롯 전국체전 결승 진출로 주목받은 트로트 듀오 이상호·이상민 형제가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북한산 단풍문화축제’는 단풍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일상 속 쉼과 문화적 여유를 선사하고,
지역주민·생활예술인·청년예술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서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주차 불가 / 세부 프로그램은 변경될 수 있음
* 서울특별시 민간축제 지원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