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농협과 산청곶감작목연합회가 주최하고 산청곶감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지리산 산청곶감축제는 매년 1월 초에 주말을 이용 이틀간 산청군 시천면 천평리 곶감경매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해마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한해 소망과 풍년을 기원하는 풍등 띄우기와 곶감 따 먹기, 곶감 높이 쌓기, 연날리기, 사진 전시, 연예인 공연 등으로 방문객들을 즐겁게 해 줍니다.
삼장과 시천지역 등 지리산 일대에만 자생하는 〈고종시〉와 〈단성시〉를 원료로 생산하는 산청곶감은 당도가 높고 차져 전국의 겨울철 미각을 북돋아 주고 있으며,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도 해 주고 있습니다. 해마다 수백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산청곶감의 주산지에 직접 방문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