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척의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수군은, 남해바다에서 승리를 거둔 뒤 서해를 돌아 한양으로 진출하려는 133척의 일본 수군을 울돌목에서 맞아 격파하는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 대승의 숨은 주역은 어선과 식량을 스스로 갖고 나와 이순신장군의 수군을 도와 싸운 전라도 민초들이었고 그 승리를 명량대첩이라고 부릅니다.
명량대첩은 임진왜란을 종식시키고,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에 있던 나라를 구해내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라남도에서는 명량해전의 승리를 기념하고 충무공 이순신장군과 전라도 민초들의 구국정신을 기리는 명량대첩축제를 울돌목에서 열고 있습니다.
금년도에는 지난해보다 더 발전된 축제로 치르기 위하여 많은 변화를 꾀하였습니다.
역사 속 실전을 능가하는 해전재현, 전통의 강강술래, 씻김굿, 만가행렬, 명량 21품 마당놀이 외에 가족단위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여 여러분들에게 선보이고자 합니다.
역사 속 실전을 능가하는 해전 재현극을 보시면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웅혼한 기상과 민초들의 의로움을 느껴 보십시오. 남도만의 풍성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도 같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 기 간 : ‘11. 9. 30(금) ~ 11. 10. 2일(일), 3일간
- 장 소 : 전남 해남군 우수영관광지, 진도군 녹진관광지 일원, 울돌목 일원
- 내용 : 명량대첩 해전재현, 주민참여 프로그램, 체험 등
- 주최/주관 : 전라남도·해남군·진도군, (재)명량대첩기념사업회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해군
- 행사 구성 : 메인행사, 기획행사, 부대행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