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4계절 축제 완성을 통한 축제의 고장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오는 1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영월읍 동강둔치 일원에서 2013 겨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씽씽! 신나는 겨울, 영월의 추억!』을 슬로건으로 각종 볼거리, 놀거리, 추억거리를 제공하여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차별화된 영월만의 축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겨울축제의 주행사장인 동강둔치와 덕포제방을 연결하는 길이 220m에 폭 2.2m 크기의 섶다리를 설치하고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여 걸어서 체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해 놓았다.
또한 축제 행사장에는 동강둔치 일부 물막이 공사를 통해 얼음 행사장을 설치하고 둔치와 연결되는 썰매공간도 12월중 마련할 예정이다.
1.11일 오후 2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송어잡기, 얼음낚시, 겨울 ATV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됨은 물론 60면 규모의 야생 캠핑장을 조성하여 신나는 겨울 영월에서의 추억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 추억의 먹거리 장터 운영과 추억의 사진전 등 부대행사가 함께 열리며, 행사기간 중 얼음판 줄다리기, 얼음축구, 앉은뱅이 썰매 경주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진행하여 많은 사람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그동안 영월군은 봄철 4월 단종문화제, 여름 7월 동강축제와 동강국제사진제, 가을 10월 김삿갓문화제가 해마다 열렸으나, 겨울철에는 특별한 행사가 없었다.”며 “이번에 첫 선을 보이게 된 겨울축제를 통해 4계절 축제 완성을 통한 축제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