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성북 몽당 10분연극제
올해로 3회를 맞게 되는 성북 몽당 10분 연극제
사회문제 해결형 축제 만들기
10분간의 초간단 연극으로 관객의 문턱을 낮추기
신진 작가와 기성 연출의 콜라보로 기획
이라는 목표로 2021년부터 10분 연극이라는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OTT 시대에 연극을 낙관할 수 없는 건 사실이다. 다양한 문화가 급속도로 우리 곁에 다가온다. 빠르게, 갑자기, 순식간에, 입맛은 계속 변하고 그 입맛에 맞아야 구매가 이뤄진다. 10분 연극제도 브랜드화를 꿈꾼다. 한 시간 반가량 한 좌석에 앉아 하나의 극을 봐야 하는 이야기의 구조를 압축해 보는 거다. 관객은 짧은 이야기 안에서 주제를 보고, 한 시간 안에 6편의 공연을 관람한다. 짧고 굵직한 이야기가 풍자와 해학으로 이뤄진다.
신진 작가 발굴과 기성 연출의 만남으로 기획된 "제3회 성북 몽당 10분 연극제"는 명칭을 바꾸어 극장과 야외로 폭을 넓혔다. 극장 안 공연을 3일 5회로 늘려 관객의 수요를 늘리고, 연극인들의 기회의 문을 확장시켰다.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도약으로 아름다운 가게 홍보부스, 차이킴 한복과 매칭한 우렁각시존 등 12개의 야외 홍보부스를 운영해 예술단체, 연극단체 및 기관의 참여를 높인다. 또한 시상제도를 도입해 성북구청장상, 성북문화재단 이사장상, 성북문화원 이사장상을 마련해 활기를 더한다. 또한 특별기획으로 몽당 10분 연극제 작품 모음집을 출판한다.
첫 시작을 하며 10년을 목표로 세웠다. 미래를 내다볼 수 없는 터라 장담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몽당 10분 연극제의 밝은 미래를 꿈꾼다. 꿈을 담은 집 몽당에서 탄생한 10분 연극제가 잘 자라길 바란다.
성북 몽당 10분 연극제는
- 지역축제로의 자리매김을 꿈꿉니다.
- 지속가능한 연극축제를 꿈꿉니다.
- 시민의 참여를 높여 가치 공유를 꿈꿉니다.
- 연극인들의 자발적 축제로 희망을 담는 축제를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