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랫동안 푹 삶아 나오는 사골국물이 마음에 듭니다. 대형 가마솥이 맛의 원천입니다.
전골의 먹는 방식이 아주 특이하지요? 찜기 안에 사골국물이 김으로 올라 오고 가끔씩 국자로 그 국물을 떠서 야채와 수육에 뿌려 줍니다. 그윽한 국물 맛을 따라 잡을 만한 것은 이 집 설렁탕 밖에 없을 겁니다.
국물이 속에 있는 찜그릇위의 수육 그리고 실내에 있는 느티나무가 참 특이한 집입니다.
박용현 사장님의 별명이 곰이어서 그의 아내 함복순 님의 이름과 함께 <곰이福이>라고 지었답니다.
동영상의 뒷부분 예쁘신 분이 안주인 사장님입니다. 성실과 신의 그리고 품질로 맛을 전해 주십니다.
모든 글씨를 사장님이 친필로 썼고 붓으로 그림도 잘 그려 전통주막집 분위기도 납니다. 그래서 일본 관광객이 단체로 자주 찾아 듭니다.
동대문 쇼핑하고 꼭 들르고 싶은 집.. 회식도 자주 하는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