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1416 광주송정역 나와 왼쪽
겉만보고 판단해서는 안된다.
들어가 보고 시켜 보고 먹어 보고 계산을 하고 나와 봐야
맛집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식당의 겉을 보면 시골 주막집 같고, 별로 맛집 같아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들어가 보면 실내가 의외로 넓고 깨끗하다. 동양식탁6개 서양식탁2개 모두 8개 32인석이 된다.
상을 받아 보면 깨끗한 반찬에 정성이 담겨 나오고 국밥의 국물에서 나오는 향기가 후각과 시각을 자극하기 시작한다. 곧 이어 미각을 자극하는데, 후루룩 후루룩 먹는 소리까지 따끈한 온도 까지 모두 매력적이어서 오감을 만족하게 되는 집이다.
순대국 내장국밥 6000원이고 뼈해장국 7000원, 소머리국밥 8000원 등등 착한 가격도 맘에 든다.
순대국밥에 다른 집 보다 양이 많다. 내장국밥에 내장 많이 준다.
무엇보다도 국물 맛이 그윽하고, 다대기와 새우젓 등 본인이 알아서 간을 맞춰 먹으면 되고..
한식집은 김치가 맛있어야 맛집이라는 건 천하의 진리!! 깍두기 배추김치 파김치 겉절이 등등 그때 그때 달리 나오는데 모두 담근 김치로 정갈한 모양새와 엄마김치 맛이다.
친절하고 성실한 서비스와 손님에 대한 환대와 서빙이 정이 간다.
광주송정역은 호남선 KTX 정차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
기차표 가진 사람이나 기차 막 내린 사람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주문하면 음식이 나오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