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광천읍 광천리 199-10 광천전통시장맛집
옛날팥죽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아주 싸고 아주 맛있는 새알 팥죽을..
옛날 추운 겨울 특히 동짓날에는 팥죽을 맛있게 먹으며
동지섣달 기나긴 밤을 이야기꽃으로 보내곤 했다는데..
애기동지가 들어있으면 팥죽을 하지 않고, 찰밥으로 동지를 쇠는 우리네 풍습도 생각이 난다.
나이가 좀 드신 분들이 둥글둥글 새알 만들며 이야기하던 추억, 그리고 새알을 팥죽에 넣어 끓여 먹던
옛 추억을 더듬으며 이 집을 많이 찾는다.
팥죽은 개인 취향에 따라 소금을, 또는 설탕을, 약간씩 넣어 먹는데
이 집은 아무 것도 안 넣어도 맛이 있다.
한겨울에 시원한 동치미랑 먹는 팥죽이 잘 어울린다.
음식 맛있는집의 공통된 특징..
김치를 잘 담근다.
시원한 맛의 김치가 너무 맛있어 더 달라고 하기가 미안할 정도다.
뭐가 남는다고 ..
짠지가 짜지 않고 싱건지가 싱겁지 않다.
전통방식으로 새알심 팥죽을 직접 만든다.
홍성에서 농사지은 팥을 깨끗이 씻고 삶고 팥앙금물을 만들기 위해 주걱으로 팥을 정성드려 으깨어 팥물을 만든다.
이정희 사장님(1950년생) 직접 그리고 혼자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