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화양동 8-92 건대입구역
건대 사시미 대표 김진성 사장님의 말씀..
사시미는 四(넉사) 詩(때시) 味(맛미) 즉 사계절 맛있는 곳이라는 의미로 지었답니다.
그랬더니 누군가는 네시에 열어 네시에 닫는집이라 4시+미, 사시미 아니냐고 하더랍니다.
일본말로 회를 사시미라고 하지요?
우리말 회(膾)가 한자 부수에서 보듯이 꼭 어류만 날로 먹는 게 아니지요, 육고기도 회로 먹는다는 뜻
일본말사시미는 刺身(さしみ)라고 쓰고 발음하니까 칼날을 써서 날로 먹는 생선이고
영어로는 Raw Fish 열을 가하지 않고 날로 먹는 생선
이 집의 특징은 이렇습니다.
1) 츠끼다시(突出し)는 안나오고 회만 나온다
*突出し: side dish 마중음식 곁들이안주
2) 회값이 무지무지 싸고 츠끼다시는 별도로 Charge..
3) 따로따로 돈을 내니 골라 먹을 수 있고, 음식 쓰레기 줄일 수 있고
다양한 해산물을 선택할 수 있어요.. 내가 안 먹는 해물을 억지로 주지 않아요.
내가 좋아하는 건 더 주문할 수 있지요.
회가 소20000원/ 중25000원/ 대33000원 얼마나 좋은 가격입니까?
여기에 내가 알아서 추가하기를.. 꽁치구이 2500원, 새우튀김 8000원, 매운탕 8000원 등등
정말 맛있네요.. 대학가라서 안 비싸서 좋아요..
근데 학생들이 왜이리 시끄럽게 먹는지.. (ㅎㅎ 어디는 안그런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