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뱅이를 아시나요? 토종 민물새우인데, 토하(土蝦)라고도 하지요.
민물새우탕이 발달한 곳이 우리나라 중부 내륙지방이지요, 충남과 충북, 경기도가 만나는 곳, 경기도 안성 청룡저수지 옆의 청룡원조매운탕집입니다. (천안 입장에서 진천쪽으로 가는 길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24-2
041-585-5598~9 SINCE 1978
민물새우매운탕, 다른 말로 새뱅이매운탕. 얼큰 상큼 매콤 토하 특유의 향기와 잘근잘근 식감에 매료가 됩니다. 여러가지 반찬도 참 맛깔스럽네요.
청정지역 민물에만 자란다는 새뱅이는 요즘 자연산이 없을 정도로 멸종되어가다가 자연이 점점 살아나며 잡히기 시작한답니다. 옛날, 저수지에, 오후에, 새우가 튀어 오르면 햇볕에 반짝반짝, 새뱅이, 각시흰새우, 징거미새우 등을 보던 생각, 잡던 생각 하며..
천안시 입장면에서 충북 진천군 백곡면으로 넘어가는 길은 구불구불 오토바이 매니아들이 몰려드는 오토바이 드라이브 코스랍니다. 자가용도 드라이브 코스로 좋습니다.
청룡저수지의 행정구역은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 그 유명한 청룡사와 바우덕이의 고장. 청룡사에서 자란 남사당패의 전설적인 인물 바우덕이 이름은 김암덕(金岩德, 1848~1870)이었지요.안성 청룡사 바우덕이안성남사당바우덕이묘도 부근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