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 남쪽에 있는 오색약수터에서 선녀탕을 거쳐 점봉산 서쪽 비탈에 이르는 계곡이다. 남설악의 큰 골 가운데 가장 수려한 계곡으로 계곡미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다. 골이 깊어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끼며, 고래바위,새눈바위,여심바위,부부바위,오색석사,선녀탕,십이폭포,용소폭포 등 곳곳에 기암괴석과 폭포가 이어져 풍광이 빼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