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에 있는 해수욕장
섬 동쪽에는 대부도가 서쪽에는 자월도가 있는데, 영흥도는 옹진군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왕모래와 자갈이 섞인 해변이 거의 5Km에 걸쳐 펼쳐 있고, 고운 모래밭은 약 1Km 된다. 멀리 인천광역시의 아름다운 야경이 보여 밤에는 색다른 멋이 있다.
해수욕장에서 국사봉으로 이어진 임도를 따라 가볍게 산책하듯 오르기도 한다. 무장애 걷기길이 잘 만들어져 있다. 십리포해안길 데크길을 걸어볼 만하다. 주변에 장경리해수욕장과, 용담리해수욕장, 해군영흥도전적비, 통일사 등이 가까이 있어 가볼만한 곳이다.
영화 인천상륙작전 생각나는 곳이 있다 실제로 인천상륙작전을 수행하기 직전에 전초기지로 유엔군이 있던 곳이다. 이 마을 사람들의 애국심을 높이 살 수 있어 애국관광지로 꼽힌다.
십리포 해수욕장에는 특이한 모양의 소사나무가 자라고 있다. 900여평의 소사나무 군락지다. 꾸불꾸불 자라는 소사나무는 100~150년된 350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산림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소사나무 군락지라고 한다. 소사나무숲은 겨울에는 찬바람을 막아주고,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 준다.
걷기길로는 십리포숲마루길이 있다.
내1리에
십리포의 소사나무에서 망재산 소나무 숲길까지 이어지는 2.2Km의길을 숲마루길이라고 하는데 걷는데 40분이 소요된다.
십리포숲마루길 외에 해안길을 따라 걷는 십리포해안길도 좋다.
1.44Km로 30분 소요된다.
익령군길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