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앙청과(주)(회장 송성철)가 2012대전 푸드&와인 페스티벌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3000만원을 후원했다.
대전광역시에 따르면 2일 오전 시청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송성철 대전중앙청과(주)회장, 이상윤 푸드&와인 페스티벌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성철 대전중앙청과회장은“대전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대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명품축제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윤 추진위원장은“이번 축제를 통해 대전을 세계에 알리고, 시민과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명품 축제가 탄생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2012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의 전시‧체험, 문화공연, 학술대회 등의 내실 있는 행사운영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
한편 2012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대전무역전시관, 한빛광장 일원에서‘와인과 동‧서 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10월13과 14일에는 저녁 7시부터 한빛탑 주무대에서 와인 콘서트가 펼쳐지며, 13일 오전 10시30분 대전무역전시관 무대에서는 ‘감우성의 와인&북 콘서트’가 마련, 홍보대사 감우성이 들려주는 와인과 사람이야기가 펼쳐진다. 음악과 함께 오스트리아 전통와인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도 운영된다. 견우직녀다리(엑스포다리)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긴 식사가 펼쳐진다. 갑천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일류 요리사와 소믈리에가 선사하는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 번 후원사례는 축제분야에서 낙후된 대전광역시에 희망의 불을 지펴주는 것 같아 축제인들이 반기고 있다. 한편 대전광역시는 전국에서 문화관광부 선정 2012 문화관광축제가 없는 유일한 광역단체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