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가진 문화관광축제를 육성하여 관광축제도시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9개 대표적인 축제를 지정하여 2013년 대전시 지정축제를 선정 발표했다.
시는 지난 12월 학계와 축제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심사를 하였고 지난 1월 30일 축제육성위원회를 열고 대전의 대표축제 및 우수축제, 유망축제의 3개 등급에 각 3개 축제인 총 9개 축제가 선정되었다고 한다.
지정축제는 등급별로
▲대표축제 - 대전푸드&와인페스티벌, 대전뿌리문화축제, 유성온천문화축제
▲우수축제 - 계족산맨발축제, 견우직녀축제, 사이언스페스티벌
▲유망축제 - 프리페스티벌, 금강로하스축제, 아줌마대축제
등이 선정되었다.
대전시는 이들 축제에 대해 후원명칭 사용으로 지정축제의 상징성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하고 축제홍보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등급별로 재정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
윤종준 대전시 관광산업과장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 선정을 위해 축제소재의 차별성, 축제의 발전가능성, 축제운영의 효율성, 그리고 부가가치 창출능력 등 4가지 평가 기준을 가지고 전문평가단을 구성하여 선정했다"며, "이번 지정축제 선정을 계기로 축제를 관광자원화 할 예정이다. 계속하여 사회적 자본을 키우고 향토적 요소를 가진 마을축제를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