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스티벌 즐겨찾기 추가
  • 2024.11.16 (토)
 축제뉴스 축제뉴스축제/관광
따뜻한 날씨로 겨울축제 차질 빚어 새로운 축제 컨텐츠 없을까
David Kim 기자    2015-12-24 13:18 죄회수  7015 추천수 2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겨울축제가 본격 시작하는 년말이지만 올해는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며 축제장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겨울축제중 전국 최초로 환경청의 허가를 받는 등 자연보호와 안전관리에 신경을 써 온 홍천강꽁꽁축제는 1월 1일 개막하기로 한 축제일정을 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올 겨울은 50년대 이래 3위의 슈퍼 엘니뇨 현상으로 얼음이 결빙되지 않아 축제 개막을 연기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 18일 개장한 평창송어축제는 27일까지 얼음낚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얼음두께가 낚시할 정도로 얼려면 이 예측도 빗나갈 거라는 주장이 신뢰를 얻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파주산천어축제는 축제객들을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매일 얼음상태와 어름두께를 점검하고 축제운영본부에 안전관리반, 재난구호반, 비상조치반을 운영하며, 자체 안전요원 30명을 얼음 낚시터에 상시 배치한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얼음이 얼지 않아 제1회 축제의 1월 9일 개막일이 차질을 빚을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무주군의 제5회 남대천 얼음축제는 더 큰 걱정이다. 1월 8일 개막 전에 적어도 수 차례 맹추위가 찾아 와야 하는데 강원도보다 덜 추운 상황이라서 축제 취소의 걱정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겨울관광의 효자상품의 위치에 오른 화천산천어축제, 인제빙어축제 등도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지만 축제성공의 핵심요소인 "추운 날씨"가 뒷받침 되지 않아 축제준비위원들은 날씨예보에 연일 귀를 기울이고 있다. 


한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월 중순까지도 혹독한 추위는 찾아 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페스티벌 서정선 대표는 "겨울축제의 전천후 컨텐츠 개발이 필요한 때"라며, "이제는 단순한 얼음낚시로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게 아니라 성공한 화천산천어축제처럼 날씨와 무관한 축제 컨텐츠를 대폭 개발해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태그  겨울축제,얼음낚시,추운날씨,남대천얼음축제,홍천강꽁꽁축제,파주산천어축제,얼음두께
연관축제  제9회 평창송어축제  제4회 홍천강꽁꽁축제  제1회 파주산천어축제
 이전기사      다음기사   메일       인쇄       스크랩
  목록으로 수정    삭제
덧글쓰기 댓글공유 URL : http://bit.ly/2ZZllg 
등록된 덧글이 없습니다.
축제포토 더보기
인터뷰  
세계적 지역문화 가꾸는 강릉단오...
2013강릉단오제(江陵端午祭)가"천년의힐...
인기뉴스 더보기
도쿄관광한국사무소 Rppongi Hills...
Winter Hong Kong Dazzling Festiv...
강진군 글로벌 K-FUSO 외국인 체험...
축제리뷰 더보기
계룡저수지 산책로 계룡지둘레길...
밤 깊은 마포종점 축제로 새롭게...
만두도시 만두성지 원주만두가 ...
강경젓갈축제 상월고구마 찰떡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