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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공한 축제 중에서 손가락 안에 꼽으라면 누구나 보령 머드축제를 꼽을 것입니다.
그런데 2009년 여름 진흙 속의 병균 때문에 약간의 위생적 문제가 발생했었네요..
영국의 한 신문이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축제가 한국의 보령머드축제라고 크게 깠는데...
내용인 즉, 수천명의 축제 참가자가 몰리는 보령머드축제의
개막 직전 행사에 1,500명이 참가했는데 200명의 피부트러블 환자가 발생했다고..
약간의 후진국형 행사인 듯이 폄하한 기사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이젠 먹고 마시고 구경만 하는 축제가 아니라
선진국형의 깔끔 깨끗 쿨 산뜻..
그리고 위생 치안 상거래 등 완벽의 페스티벌이 우리나라에서 많이 열리기를 기대해마지 않습니다.
우리 충청도.. 느린듯하면서 완벽한 양반의 기질을 보여 줍시다.
충청도는 멍청도가 아닌 명청도(明淸道)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