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비 개인 가을하늘 아래 가을 풀꽃들이 활짝 피어 반깁니다흔한 코스모스지만 그래도 추억을 말해주고쑥부쟁이 털머위 같은여러해살이 풀이예쁜 자태 계속 뽐내며 우리 곁을 지켜 주네요살그머니 물건 훔치듯 내가 젤로 좋아 하는 하얀 쑥부쟁이를 뚝뚝 꺾어 슬며시 내 사랑 은색 자가용에 살포시 꽂아 두었답니다 내가 좋아한다는 것을 알긴 아는 걸까? --- 詩: 마중물 ---우리 거제도 가을꽃 축제 홍보대사로 뽑힌 아홉 미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