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리 낙동강 자전거 대장정의 시작을 성스럽게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낙동강 발원수 채수식이 27일 오전 태백시 황지연못에서 김연식 태백시장, 이문근 태백시의회 의장 등 지역단체장과 대장정 참여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낙동강자전거대장정은 83세의 최고령자를 포함한 80인의 참가자를 대표하여 허태준 단장이 제례를 갖추고 시작하였습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축사를 통해 낙동강의 시작과 끝인 태백시와 부산시가 형제되어 낙동강의 역사성을 보전하고 민족이 하나되는 교류를 자주 갖자고 제의하였습니다.
채수된 낙동강 발원수는 9월 30일까지 3박4일간 낙동강줄기를 따라 13개 시군을 거쳐 부산시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국내최대의 강 축제인 제1회 낙동강문화대축제에 전달됩니다. 낙동강의 역사성과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야심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