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따구따님의 이 글을 읽고 오늘 국민관광지 동학사를 찾았습니다.
//www.thefestival.co.kr/community/review/3358?curpage=1
그 찬란했던 단풍이 한 주 사이에 사그리 없어지다니..
그런데도 사람들의 발길은 전혀 줄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들 찾고 주차장에도 차가꽉 들어 차 있을 정도인데 재미있는 일은 없었습니다. 물론 자연이 가져다주는 기쁨만큼이야 하겠습니까만, 예술활동이 전혀 없고 먹는일 밖에 없다니..
먹을 데는 참 많습니다. 벌써부터 춥다고 <따뜻한 야외방>이라는 상품을 내 놓고 다들..
<따뜻한 야외방>이라는 이 곳에서 만든 표준어인가 봅니다.
고무신 파는 가게에 신발들이 예쁜 축제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예술활동이 있어서 따라가 봤습니다..
예술활동이 있어야 사람이 모입니다. 즐거운 추억이 있어야 또 찾아 옵니다. (상업적인 예술말고..)
공주군 학봉면 반포리
이 곳에도 마을축제를 매 주말 가져 봤으면~ 하는 축제사랑(?)의 생각을 해 봅니다.
계곡에 물이 마르지 않아야하듯이 우리 삶 속에 축제가 항상 있어 줘야 함을 느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