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송천서회특별전 안내
2013. 4. 17. ~ 23. 인사동 한국미술관
제 40회 송천서회특별전 출품작 (2013)
<계사년 봄날 고시조를 쓰다>
雪月이 滿乾坤하니 千山이 玉이로다
梅花는 半開하고 竹葉이 푸르럿다
아해야 盞가득부어라 春興계워하노라
제 32회 송천서회전 출품작 (2005)
雞林先生詩 / 자은 이경애 / 70 x 200cm
路橫層岫僻 城倚半天孤
碧洞長虛寂 行雲忍有無
古松能自籟 春鳥巧相呼
物像馴吟賞 留連倒酒壺
첩첩 봉우리 외딴곳을 돌아드니
성은 허공에 매달린채 외롭다
푸른 골짜기는 언제L나 적막하고
구름 나타났다 홀연히 사라진다
늙은 소나무엔 저절로 바람소리
봄날 짝부르는 새들의 고운소리
물상들이 읊으면서 구경하기 좋으니
죽치고 앉아 술병을 기울이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