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구암공원에서 하는 제14회 의성 허준축제 중에서 허준 마당극을 하는 모습입니다.
허준 선생의 일대기를 전통 사극과 같은 빠져드는 연극요소에 신명나는 춤과 소리 그리고 우리 가락을 올려 관객과 공유하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많이 오실 줄을 몰랐습니다.
우리 가락 우리 소리.. 그리고 마당극에서 나오는 허준의 동의보감 ..
사람들의 관심이 이렇게 크구나~ 했었는데
알고보니 아니었습니다.
인파 속에서 언뜻 들리는 얘기는 달랐습니다.
바로 뒤에 있을 슈퍼콘서트에 나올 백지영 스윗소로우 남진 심수봉 전원석...
이들을 기다리는 인파였습니다.
아직도 집객을 위해서는 연예인을 동원해야하는 우리의 축제현실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