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th Moaksan Hwajeon Festival
옛날 우리 조상들이 삼월 삼짇날(답청절, 음력 3월 3일) 들판에 나가
붉은 진달래 꽃잎으로 화전을 부치며 꽃놀이를 하고,
새 풀을 밟으며 봄을 즐겼던 아름다운 세시 풍속인 "화전놀이"가
새 생명의 초목들이 돋아나는 봄의 동산, 모악산 자락에서 펼쳐집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매 절기마다 다양한 음식과 민속놀이 등의 세시풍속을 통해 마을의 안녕과 단합을 꾀했으며 온 마을의 잔치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세시풍속은 과학적이며 각 절기에 적합한 음식과 놀이를 즐기게 함으로서 조상의 지혜와 숨결을 이어가고, 수 많은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어왔다.
이러한 전통과 함께 모악산 자락의 대원사 일원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누구나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인 동시에 도민의 마음의 고향이다. 또한 사찰이기에 앞서 모악산 등산객이라면 모두가 거쳐 지나가야 하는 바윗돌과 같은 곳이며, 시원한 약수와 함께 운치있는 돌계단을 몇 걸음오르면 단아한 경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망부석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서 등산객을 반갑게 맞이하는 어머니의 품 같은 곳이다.
바로 이곳에서 아름다운 세시풍속을 현대적으로 계승하여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공감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봄 축제 "모악산진달래화전축제"를 준비한다.
<주요행사안내>
* 전시행사 : 화전(花煎)전시회, 고(古)기와 전시회
* 체험행사 : 화전 만들기, 다도 배우기, 페이스 페인팅
* 공연행사 : 청소년 댄싱 동아리,어린이 사물놀이/음악줄넘기, 풍물,
어린이 재즈/밸리댄스, 포크공연, 비보이, 마술, 현대무용등
* 경연행사 : 전국 초중학생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전국 학생/일반인 사진 촬영 및 UCC 동영상 대회
모마일(핸드폰)삼행시 짓기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