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달빛극장 페스티벌
달빛극장은 광대무변(구.극단 유)이 오래 전부터 구상해온 꿈의 무대이며 2004년부터 개최한 봉평 공연축제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평창군으로부터 작은 폐교를 위임받아 극단 배우들이 직접 운동장과 교실들을 보수하고, 수리하면서 언젠가는 세계 공연 예술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공연 공간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꿈꿔왔습니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극장 유시어터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와 봉평 유시어터라고 이름 붙인 그 폐교가(구.덕거초교) 2004년 9월 10일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달빛이 쏟아지는 늦은 밤까지 다양한공연을 펼치고자 잣나무 숲이 둘러싸고 있는 봉평 유시어터의 크고 작은 무대를 달빛극장(Moon Light Theater)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2004년부터 연극 리어왕을 시작으로 매년 작품성있는 다양한 문화예술로 채워진 달빛극장이 2010년 다시 그 아름다운 빛을 밝힙니다.
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기원-문화의 숲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2010년 봉평 달빛극장 페스티벌이 7월 23일부터 그 문을 활짝 엽니다.
한 여름 밤, 자연을 벗삼아 연극,무용,음악,전통 등의 문화예술이 가득한 문화의 숲에 여러분을 초대하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