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복사골예술제(Boksagol Arts Festival)
기간: 매년 5월초 (2012. 5.3. ~ 5.6.)
장소: 부천시청, 중앙공원, 복사골문화센터 등
1985년부터 매년 봄 복사꽃이 필 무렵,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로 부천시 최대 시민축제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복사골’은 복숭아 산지로 유명했던 소사읍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973년 부천市 승격 당시만 해도 그 명성은 전국적이었고, 봄이 되면 지금의 송내동에서 소사동까지 분홍빛 복숭아꽃이 만발해 온통
꽃의 향연으로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복사골’은 고대 중국 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무릉도원(‘武陵桃源)’과도 상통하며 전설로 내려오는 인간이 가장 살기 좋은 곳, 즉 이상향을 뜻합니다.
이런 아름다운 의미를 상징하고 있는 ‘복사골’은 부천의 수많은 시인들이 詩와 노래로 아름다운 우리 고장을 노래했으며 이는
부천만이 가질 수 있는 지역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시작된 ‘복사골예술제’는 아름다운 복사꽃이 만발하는 복사골에서 윤택하고 향기로운 삶을 승화시키는
문화예술축제이고 예술인들이 만들었지만 예술인이 주체가 아닌,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이상향을
추구하는 가치적 삶의 지향이며 영원한 희망의 메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