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산 코끼리바위 트레킹 할 때 점심을 많이들 먹는 집입니다.
이 곳엔 모두 비닐하우스나 무허가 건물들 안에서 가리비구이 바지락칼국수 등을 팔고 있는데
많지 않은 숫자지만 모두 맛있는 집들입니다.
이 동네에서 가장 큰 집이 <황금산 댓길이수산>
비교적 깨끗하고 쾌적한 실내에서 식사를 할 수 있고 단체손님들은 외부의 별관에서 많이들 시끄럽게 식사를 즐깁니다. 바닷가에 왔으니 해물요리를 시키는 게 당연한 듯 모든 사람이 가리비구이나 해물칼국수를 시킵니다.
메생이전북칼국수가 점심 때 가장 많이 주문하는 메뉴일 겁니다.
7천원에 이 정도 맛이란..
무엇보다도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김치의 맛
고향의 맛이요 그윽한 발효향에 두세번 더 김치 추가를 외치게 됩니다.
무우김치가 약간 달착지근한 게, 설탕을 넣었나~ 했더니^^ 사과즙을 넣었다네요.
매생이전복칼국수의 면발이 너무 쫄깃한 게..개인적으로 이런 쫄깃이 나에겐 안 맞지만..
시원한 국물 맛에 해물맛에 전복맛에 다들 기분좋게 젓가락을 놓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