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의 고장이자 서해안 제1의 상업도시였던 광천에서 개최되는 광천토굴새우젓·재래맛김축제는 대한민국 아줌마라면 한번쯤은 들러 보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맛을 지니고 있다.
1960년대 산중턱에 토굴을 파서 새우젓을 저장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토굴의 자연 온도인 영상 14~15°C의 온도로 3개월간 숙성시켜 전국 제일의 토굴새우젓을 판매하게 되었다. 그 맛과 향이 타지역보다 월등하기 때문에 알려지기 시작하여 광천하면 토굴새우젓으로 유명하게 되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1996년부터 매년 10월 김장철 전에 광천토굴새우젓 축제를 개최하여 다양한 문화행사와 광천의 명물인 새우젓, 조선김 등을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광천 재래맛김은 씹을수록 맛이 향긋하고 감칠 맛이 나며 영양가가 풍부하여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올렸다하여 재래맛이라 하였다.
광천토굴새우젓과 재래맛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매년 김장철을 전후하여 10월에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마련하고 광천의 명물인 새우젓, 조선김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자 광천토굴새우젓·재래맛김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