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정성조 빅밴드의 프롤로그로 시작된 서울국제재즈난장2010.. 낙성대공원. 날씨가 도와줬어요.
해병대 군복무중인 가수 "이 정"이 휴가 나와서 열창을 불러 줬습니다. 유열의 사회 솜씨가 참 아늑한 재즈선율과 잘 어울렸지요.
많은 외국 재즈뮤지션이 우릴 기쁘게 해 줬습니다. 데이빗 산체스가 색소폰을 멋드러지게 불어댑니다.
어느새 밤은 깊어가고... 많은 시민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적셔주는 초여름 밤의 재즈리듬이 관악산자락에 쫘악 깔렸답니다.
강감찬 장군도 프랑스 출신의 재즈팀 플로랑스 다비스를 곁눈질로 보며 한 곡 더 듣고 전쟁에 출정하기로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