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 세계박람회의
또다른 마스코트인 목각인형 연안이입니다.
평소에는 삼거리의 길라잡이를 하다가
퍼레이드 때가 되면 거리공연을 펼치는 움직이는 인형이 됩니다.
연안이는 여수엑스포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에서 이름을 따온 목각인형입니다.
연안이는 여수 설화 속의 인물 "오돌이"를 표현한 인형입니다.
잠시 설화 속 이야기를 들려드리면
바다에서 표류하다가 섬마을로 떠밀려온 오돌이는 힘이 세고 덩치가 컸는데,
어부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그 뒤 어부들의 은혜를 갚으려고 고기를 많이 잡도록 도와, 섬사람들에게 "풍요의 상징"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신문기사에 따르면 여수 지방사 여구자인 정홍수씨는 "힘이 장사인 오돌이가 해적과 왜구를 물리쳤다는 이야기도 전해져온다"고 말했습니다.
그 밖의 수많은 방문객들로 붐비는 엑스포 전경입니다.
바다위에 놓여진 여니교와 엑스포 광장 사진입니다.
2012 여수 세계박람회를 대표하는 건물인 주제관과 날이 어두어져도 세계박람회를 즐기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전경사진입니다.
2012년 8월 12일 폐막하여 그 때처럼 많은 인파와 전시를 이제는 볼 수 없겠지만
수많은 나라와 우리나라가 함께 전시한 세계박람회를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어서 즐거웠고
영광스러웠고 그 즐거웠던 기억들을 사진을 통해 조금이나마 회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촬영일 : 2012.8.10~8.11
촬영 장소 : 2012여수세계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