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꽃 향기가 진동하는 오늘 4월 15일 토요일 낮에
부천시 역곡동 소사 복숭아밭에는
춘덕산복숭아꽃축제가 열렸습니다.
부천의 3大 봄꽃축제 (원미산진달래축제 도당산벚꽃축제 춘덕산복숭아꽃축제)는
오늘이 마지막 날로 봄날은 가는가 봅니다.
나름대로 축제장 곳곳의 오브제나 공간디자인 포토존 .. 잘 해놓았습니다.
비가 올까 걱정했는데 아침에 단비가 내리더니
흐리기만 하고 축제는 잘 진행되었습니다.
근데 무슨 일방통행 (중앙분리 되어있는 양방향 통행)을 한다고..
이태원 핼러윈축제 참사로 인파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철저합니다.
봄꽃축제는 만개했을 때 치뤄야 하는데..
올해 벚꽃축제는 택일의 실패를 보았지만..
여기 복숭아꽃축제는 택일을 잘 했습니다. 꽃이 활짝 피어 있어서 사진 찍는 사람 환영을 받았습니다.
날씨가 좀 더 화창했더라면 복사꽃밭 안에서 가족끼리 연인끼리 앉아서 꽃놀이를 즐겼을텐데..
약간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