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스티벌 즐겨찾기 추가
  • 2024.11.21 (목)
 축제뉴스 축제뉴스전체
보령으로 바다여행 떠나요~
운영자 기자    2010-05-31 18:22 죄회수  14006 추천수 1 덧글수 5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align=top

새해가 시작된지 어제같은데 벌써 6월이다! 올핸 꽃샘추위가 오래가더니 봄기운을 느낄 사이도 없이 어느새 3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날씨가 다가왔다.

이쯤 되면 벌써 여름 휴가가 기다려지기 마련, 그래서 더페스티벌 취재팀은 여름을 앞두고 아름다운 해변과 머드로 유명한 충청남도 보령을 찾았다.

보령은 세계적인 여름축제인 머드축제로 잘 알려진 곳이다. 머드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은 넓은 모래사장과 수려한 경관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유명 해수욕장이다. 이 곳에서 불과 1km 떨어진 곳에 대천항과 수산시장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고 대천항 유람선을 타고 서해 수 많은 섬을 관람하거나 섬여행을 떠날 수 있다.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 해수욕장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다. 송림이 울창하여 삼림욕과 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더페스티벌과 함께 아름다운 보령관광 미리 떠나보자.

 

보령의 과거속으로.. 석탄박물관

align=top
▲ 국내 최초의 석탄박물관인 보령석탄박물관

전국에 석탄박물관이 딱 세 곳이 있다. 경북 문경, 강원 태백시, 그리고 바로 이 곳 충남 보령이다. 충남 보령시 성주면에 위치한 보령석탄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세워진 석탄박물관이다.

보령은 국내 주요 석탄산지로서 한국 근현대사 경제발전에 이바지를 했던 지역이다. 이 곳 충남탄전과 지역 탄광근로자들의 공로를 기억하고 후손에게 길이 남기기 위해 1995년 지어졌으며 국내 최초의 모의갱도를 지어 실제 갱도속에 있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실제 폐광에서 나오는 찬 바람을 이용해 냉풍터널을 구현하여 바깥의 기온차와는 비교할 수 없이 차가운 갱도속 온도를 체감 할 수 있다.

align=top
▲ 실제 갱도속으로 들어온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이 곳 석탄박물관에서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400m 지하 갱도로 내려가는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이 날 취재중에는 가상 엘리베이터안에서 꼬마아이가 놀라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어른도 간이 서늘할 정도였다.

[석탄박물관 상세 포토기사 바로가기]

 

보령의 아름다운 오석과 자연이 함께~ 개화예술공원

align=top
▲ 5만5천평에 달하는 개화예술공원.

5만5천평에 이르는 거대 자연 테마예술공원인 개화예술공원은 보령시 성주면에 위치하고 있다. 개화공원내에는 모산조형미술관, 비림공원, 육필시 공원, 화인음악당, 허브랜드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곳을 둘러보기가 힘들다. 1박2일은 둘러봐야 할 정도로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이 곳 허브랜드는 다양한 관엽식물, 수생식물을 비롯하여 민물고기, 양서류, 곤충류가 서식하고 있어 향긋한 허브향과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align=top
▲ 개화예술공원내 허브랜드.

보령의 자랑거리중 하나가 바로 보령 오석이다. 검은 광택을 내는 오석은 비석이나, 도장, 장식 등의 소재로 쓰이는데 김대중 전대통령의 비석으로 쓰일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 곳 개화예술공원내에도 오석을 이용한 다양한 조형물들이 눈길을 끄는데. 개화예술공원을 설립한 임항렬 대표가 바로 보령 오석을 채석해 가공하는 거문예석 경영자다. 그는 보령 오석이 세계 최고 품질의 석재임을 알리기 위해 이 공원을 만들었다고 한다.

align=top
▲ 1000여점 이상의 조각상, 시비, 비림등이 개화예술공원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개화예술공원을 둘러싸고 연결되는 길이 2.5km의 자연산책로는 개화공원내 7개의 아름다운 연못과 아름다운 주변경관을 만끽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시가 적힌 다양한 조각과 고목 등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개화공원 상세 포토기사 바로가기]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공연!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을 위해 바다를 배경으로 열리는 아름다운 퓨전 국악공연과 70-80 가요 공연이 열렸다. 매일 열리는 것은 아니고 특별히 관광객을 모집하여 열리는 관광상품 코스 중 하나다.

align=top

align=top
▲ 대천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멋진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현장 상세 포토기사 바로가기]

 

푸르른 바다와 함께 거북이 투어~

요즘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걷는 이른바 거북이투어가 인기다. 관광버스 타고 바쁘게 목적지만 이동하는 관광이 아닌 주변 경관을 느끼고 여유를 만끽하는 거북이투어가 이곳 대천해수욕장에서 특히 각광을 받고 있다.

align=top
▲ 부드러운 패각분으로 구성된 백사장. 모래가 들러붙지 않고 잘 씻겨나가 맨발로 거닐기에 좋다.

대천해수욕장은 길이 3.5km, 폭 100m의 서해안 제일의 해수욕장으로 신발을 벗고 걷기에 좋다. 대천해수욕장의 백사장은 동양에서 유일한 조개껍질이 잘게 부서져 모래로 변한 패각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부드러우면서도 물에 잘 씻기는 장점이 있다. 이곳을 지나 해변 끝에서는 대천항까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align=top
▲ 아름다운 해변가를 따라 걷다보면 대천항까지 갈 수 있다.

 

서해안의 크고 작은 섬과 함께

대천항은 섬으로가는 여객선과 관광객들을 위한 크루즈선을 운행하고 있다. 바다를 제대로 만끽하려면 크루즈를 꼭 타보길 권한다.

align=top
▲ 보령의 아름다운 바다 구경의 결정판. 크루즈와 함께 섬구경 떠나요.

대천크루즈호는 1인당 만오천원으로 월도, 허륙도, 육도, 효자도, 원산도를 한바퀴 돌아 유람하는 1시간 반코스의 크루즈선이다. 붉은 색이 눈길을 끄는데 원래는 흰색이었다고 한다. 배안에 매점이 있어 간단한 요기나 시원한 맥주 한잔의 여유를 갖기에도 좋다.

align=top
▲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갈매기떼와 함께 서해안의 크고 작은 섬들을 둘러 볼 수 있다.

[대천크루즈선 포토 기사 바로가기]

 

금강산도 식후경!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대천항 수산물시장

대천항 수산시장은 다른 지역 수산시장이 새벽 한 차례 경매가 열리는 것과 달리 상시 경매가 이루어져 싱싱한 횟감을 언제든지 맛 볼 수 있다고 한다.

align=top
▲ 대천항 수산시장은 싱싱한 횟감이 하루종일 넘쳐난다.

수산시장 1층에는 횟감을 파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고 뒤쪽에는 건어물 가게들이 밀집되어 있다. 횟감을 구입하고 2층으로 올라가서 바로 회를 먹을 수 있다. 대천항 바로 옆이라서 인지 가격도 저렴하고 흥정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align=top
▲ 대천항에서 이루어지는 상시 경매를 통해 싱싱한 해산물이 하루 종일 공급된다고 한다.

 

보령 여행 기사로 보기 아쉽죠? 직접 다녀오세요~

오늘 기자가 소개한 보령 관광코스는 모두 보령시가 앞으로 상품화하여 여행스케치(//www.toursketch.co.kr)라는 여행사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소개한 내용 말고도 무창포 해안가를 자전거로 돌아보는 관광코스도 있다고 하니 기대해 볼 만 하다.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특별 상품으로 마련되어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한다.

align=top
▲ 기자가 다녀온 코스, 부러워 마세요.

[여행스케치 보령크루즈투어상품 상세보기]

편리한 교통. 보령으로 오세요.

서울 용산에서 출발하는 장항선 새마을, 무궁화 열차를 이용하면 대천역까지 편하게 올 수 있다. 요즘 자전거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자전거를 위한 특별 열차도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보령머드축제 기간에는 특별열차가 배정될 예정이다.

align=top
▲ 대천해수욕장 편하게 오세요.

 

보령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보령머드축제가 올해 13회를 맞이한다. 7월 17일부터 2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게 된다. 보령머드축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해외에 수출되어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의 진스탄(金石灘)해수욕장에서 43일간 열렸다. 그만큼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축제로 2008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어 글로벌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더페스티벌>에서도 올 7월 보령머드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전할 예정이다.

강도균 취재팀장 / dkkang@thefestival.co.kr
※ 저작권 ⓒ 더페스티벌,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태그  보령,머드축제,석탄박물관,대천해수욕장
연관축제
 이전기사      다음기사   메일       인쇄       스크랩
  목록으로 수정    삭제
덧글쓰기 댓글공유 URL : http://bit.ly/34xxFH 
broomstick   2010-06-10 12:50 수정삭제답글  신고
꼭 머드축제 뿐이 아니라 보령에 가 볼 일이 많아졌네요. 크루즈투어 데이트 땡깁니다.
지미니   2010-06-08 11:27 수정삭제답글  신고
대천해수욕장 매년 갔는데 이렇게 보니까 또 가고 싶어져요~ㅋ
뭉게구름   2010-06-01 01:27 수정삭제답글  신고
보물 여행창고 보령. 머드축제도 기대되고 많은 해산물축제도 좋았구요..
보령만세+투어토커+여행스케치+더페스티벌 작품한 번 맹글어 봐유~~
ljk1125   2010-05-31 18:55 수정삭제답글  신고
머드축제.......기대!!!
축제포토 더보기
인터뷰  
이천쌀문화축제 연규철 팀장
전통의맛과멋,그리고미소를전하는이천쌀...
인기뉴스 더보기
공연관람과 서울굿즈구입 세종문화...
논산탑정호와 돈암서원 코스모스 ...
도쿄관광한국사무소 Rppongi Hills...
축제리뷰 더보기
계룡저수지 산책로 계룡지둘레길...
밤 깊은 마포종점 축제로 새롭게...
만두도시 만두성지 원주만두가 ...
강경젓갈축제 상월고구마 찰떡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