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추석 연휴·10월 축제 300만명 손님맞이 환경정비
진주성관리사무소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제91회 전국체전을 비롯한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등 진주 최고의 행사가 10월에 개최됨에 따라 300만 명 이상이 진주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진주의 관광 명소인 진주성 환경정비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진주성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진주성 관광안내 자원봉사자 22명과 진주성 직원 등 40여명의 인원으로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주성내 일원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하였다.
관람객이 많이 찾는 촉석루 아래 의암바위 주변 잡초 제거와 각종 관람 안내판 물청소, 촉석루 누각 거미줄 제거 등 주변 환경정비와 최근 태풍 내습과 집중호우로 남강변 일원 상류에서 떠내려 온 부유물, 쓰레기 등을 1톤 차량으로 전량 수거하였다.
특히 하절기 고온다습한 기온과 잦은 강우로 무성히 자란 잔디를 오늘부터 8일간 잔디 깎기를 계속할 예정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사적지 관리로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진주성관리사무소는 제91회 전국체전,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등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진주성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가 개최되는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15일 동안 진주성을 무료 개방하여 7만 민․관․군의 호국성지로 관광명소인 진주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진주성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적 행사가 개최되는 기간 중 많은 관람객이 진주성을 방문하여 줄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여 쾌적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진주성 관리와 전 시민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민 활기찬 진주 건설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