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째를 맞는 고려산 진달래 예술제가 강화군내 구제역 발병을 이유로 취소되었다.
고려산 진달래축제 덕분에 봄 한철 먹고 산다는 말이 나올 만큼 고려산의 진분홍빛 진달래는 매년 70만명이 찾는 강화군의 봄철 관광 효자상품이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 진달래 개화시기가 늦어져 축제가 시작되었어도 진달래의 만개 모습을 보기 힘든데다, 구제역까지 발생하여 봄꽃을 기대했던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었다. 천안함 사태로 인한 축제들의 취소, 연기 분위기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고려산 진달래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금번 구제역 발병과 관련하여 축산전염병의 조기차단 및 확산을 방지하고자
고려산 진달래 예술제에서 계획되었던 문화행사는 모두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리오니
방문객 여러분들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되는 고려산 진달래 예술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방문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축제 전문 뉴스 더페스티벌 (press@thefestiv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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